
안쪽 마감까지 낡은 수납장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문을 열면 다릅니다. 오래 쓴 욕실 수납장은 안쪽 선반 마감이 거칠어지고 색도 어두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기가 잦은 공간이라 안쪽부터 먼저 상하는 편이라, 겉만 봐서는 상태를 알기 어렵습니다.

밝은 마감으로 새로 설치
같은 자리, 같은 크기로 안쪽까지 새 제품입니다. 기존 틀을 철거하고 밝은 우드톤 마감의 수납장으로 교체했습니다. 안쪽 선반까지 깨끗해지니 물건을 넣고 꺼낼 때 느낌부터 달라집니다.
오래된 욕실 수납장, 이렇게 알아봅니다
거울장이나 선반형 수납장은 매일 손이 닿는 만큼 티가 나지 않게 조금씩 낡아갑니다. 문을 여닫을 때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안쪽 선반이 눌린 자국으로 얼룩져 있다면 교체를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겉면 필름이 들뜨거나 모서리 마감이 벌어진 경우도 흔한 신호입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경첩이 완전히 헐거워지거나 안쪽 판이 습기로 뒤틀리는 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체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먼저 기존 수납장이 벽에 고정된 방식을 확인합니다. 매입형인지 벽걸이형인지에 따라 철거 순서가 달라지고, 주변 타일이나 실리콘 마감을 다치지 않게 떼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거 후에는 벽면 상태를 점검하고, 같은 자리에 맞는 크기의 새 수납장을 다시 고정합니다. 문 개폐 방향이나 선반 칸수는 사용하시는 방식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마감재를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욕실은 습기가 많은 공간이라 마감재 선택이 수납장 수명에 큰 영향을 줍니다. 방습 필름이나 코팅이 된 제품은 안쪽까지 상하는 속도를 늦춰주고, 색상도 시간이 지나도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 거울이 달린 제품과 오픈 선반형 제품 중 어떤 쪽이 지금 욕실 분위기와 사용 습관에 더 맞을지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교체 후에도 오래 쓰는 방법
새 수납장으로 바꾼 뒤에는 문을 닫기 전에 물기를 한번 닦아내는 습관만으로도 마감재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은 아래 칸에, 자주 쓰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칸에 배치하면 경첩에 무리가 덜 갑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욕실이라면 문을 살짝 열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체 전 확인하면 좋은 것들
- 문 여닫힘이 뻑뻑한지, 경첩이 헐거운지
- 안쪽 선반 마감 변색·들뜸 여부
- 벽 고정 방식 (매입형/벽걸이형)
- 기존 제품 가로·세로 크기
- 거울 유무, 조명 연결 여부
- 주변 타일·실리콘 마감 상태
이렇게 진행됩니다
- 상태 확인 · 고정 방식과 크기를 먼저 파악합니다.
- 안전 철거 · 주변 타일이 다치지 않게 떼어냅니다.
- 제품 결정 · 마감재와 문 방식을 함께 정합니다.
- 동일 위치 설치 · 같은 자리에 맞춰 새로 고정합니다.

